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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를 디스하면 소비자는 즐겁다?!해외와 국내 광고를 통해 본 광고 마케팅 by 싸이몬팀 디스는 Disrespect의 준말로, 상대방을 헐뜯는 인터넷 용어입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을 홍보하는 구글을 디스하는 듯한 애플의 행보에 ‘디스 마케팅’이 시선을 끌었는데요. 해외에서는 활발한 디스 마케팅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우리나라는 어떤지 싸이몬이 분석했습니다. 디스의 시작! “아이들은 맥도날.. 아니 삐에로를 싫어해” 해외의 디스 광고하면 떠오르는 두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맥도날드와 버거킹입니다. 1인자인 맥도날드를 도발하는 쪽은 대부분, 버거킹이었죠. 버거킹은 맥도날드의 상징인 삐에로를 활용해 다양한 디스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삐에로를 무서워한다는 내용을 담은 인쇄광고, 삐에로가 버거킹에 와서 버거..
업계 1위 나이키, 자라 위기를 대처하는 그들의 방식 BY 싸이몬팀 업계 1위 나이키, 자라 위기를 대처하는 그들의 방식 스포츠 브랜드 뿐 아니라 애플, 삼성을 라이벌로 생각한다는 나이키. 패스트 패션 산업에서 홀로 승승장구하는 자라. 이 두 브랜드에게도 위기는 닥쳤습니다. 그들의 위기 대처 방법으로 보는 성공 전략을 싸이몬이 알아봅니다. 출처: Pixabay 농구장에서 닥친 Nike의 위기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를 범한 직후, 그 사실을 외면하고 싶은 게 사실이죠. 브랜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대중 즉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실수가 드러났을 때 다양한 이유들을 내세워 브랜드의 잘못이 아니라고 회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키(Nike)는 탑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드러난 실수 앞에서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례가 있죠. 지난 2월 나이키가 후..
위축되는 대기업 외식 브랜드 소규모 푸드 스타트업은 고공성장하는 이유! by 싸이몬팀 위축되는 대기업 외식 브랜드 소규모 푸드 스타트업은 고공성장하는 이유! 잘나가던 국내 대기업 외식브랜드가 매각설에 휩싸일 정도로 위축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먹는 방송’, 공중파에서의 외식 방송은 항상 상한가를 치고 있는데 말이죠. 게다가 전세계적으로 소규모 푸드스타트업들은 높은 투자를 받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왜 굴지의 대기업 외식 브랜드는 바닥을 치고 적은 자본으로 시작한 그들은 성장하는지 싸이몬이 분석했습니다. 1. 나날이 위축되는 한국의 외식업계 특별한 날이든 보통 날이든 고객이 몰려들었던 대형 패밀리 레스토랑, 한식 뷔페. 붐처럼 늘어나던 이 대형 레스토 랑들이 2014년부터 점점 매장 수가 줄어들며 위축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뷔페와 더불어 이름만 들으면 다 알법한 주요..
시니어 모델이 뜨는 이유, 그레이네상스와 마케팅의 상관관계 by 싸이몬팀 시니어 모델이 뜨는 이유, 그레이네상스와 마케팅의 상관관계 97세 할머니가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하고 65세의 전직 순댓국 사장이 할아버지가 모델이 되는 시대. ‘영앤핸섬’(Young and Handsome) 으로 대표되는 획일적인 모델업계의 풍토 대신 시니어 모델이 뜨는 이유, 그리고 마케팅과의 상관 관계를 싸이몬이 분석했습니다. 백발이 돌아왔다, 그레이네상스(Greynaissance) 그레이네상스(Greynaissance)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백발을 뜻하는 그레이(Grey)와 프랑스어로 재생, 부활을 뜻하는 르네상스(Renaissance)를 합친 용어죠. 백발의 노인들이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젊은 감각으로 앞서나가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 사례는 최근 모델 업계에서 빈번합니다. 미국 뉴..
사람의 감정을 맞추는 인공지능, 감성컴퓨팅의 빛과 그림자 by 싸이몬팀 사람의 감정을 맞추는 인공지능, 감성컴퓨팅의 빛과 그림자 영화 ‘Her’에서 컴퓨터 ‘사만다’는 자신의 주인이자 사람인 ‘테오도르’와 교감합니다. 깊이 있는 두 사람, 아니 사람과 컴퓨터의 교감은 외로웠던 테오도르에게 삶의 빛이 됩니다. 사람과 컴퓨터의 상호작용, 진실된 교감이 과연 영화에서만 가능한 것일까요? 사람의 감정을 읽는 ‘감성컴퓨팅’에 대해 싸이몬이 알아봅니다. 감성컴퓨팅(Affective computing)이란? 앞서 언급한 영화 ‘Her’에서 깊은 공감을 일으켰던 것은 이것입니다. 컴퓨터인 ‘사만다’가 기계로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사람과 상호작용을 한다는 점, 그리고 그 것을 넘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정체성과 지식에 대한 욕구를 깨닫는다는 점입니다. 2013년 개봉 당시 큰 파장을 일으켰던 ..
싸이몬CIMON 칼럼-밀레니얼 세대와 ‘비쥬얼 검색에 관한 5가지 이야기 by 싸이몬팀 밀레니얼 세대와 ‘비쥬얼 검색에 관한 5가지 이야기 최근 영국의 한 광고 플랫폼 기업은 2019년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를 발표했는데요. 그 중 큰 주목을 끈 것은 바로 밀레니얼 세대는 비쥬얼 검색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비쥬얼, 즉 이미지를 뜻하죠. 텍스트가 아닌, 비쥬얼을 선호하는 이유와 검색 기술의 변화를 알아봅니다. 밀레니얼 세대, 그들은 누구인가?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라는 용어는 최근에 한국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용어가 사용된지는 오래 되었는데요. 미국의 작가 윌리엄 스트라우스와 닐 하우가 1991년 출간한 ‘세대들, 미국 미래의 역사’에서 처음 쓴 용어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1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을 뜻합니다. 그들 사이에서도 밀..
글로벌 기업, 왜 친환경 마케팅에 주목할까? by 싸이몬팀 글로벌 기업, 왜 친환경 마케팅에 주목할까? 타벅스에서는 이제 스트로우를 함부로 쓸 수 없고 생수 기업에서는 연구의 연구 끝에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경량의 생수가 제작되고 있습니다. 또한 홈쇼핑 기업들은 택배 상자의 테이프와 뽁뽁이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했고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사용하기도 합니다. 넘쳐나는 쓰레기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인간의 생명까지 위협받는 지금, 기업들이 드디어 과거를 청산하고 오직 지구를 위해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하기 시작한 것일까요? 싸이몬이 알아봅니다. 1. 대기업, 글로벌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 효과 – 브랜딩!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글로벌 기업 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도 무의식적으로 남용한 플라스틱,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시작했습니다. 종이 쇼핑백 사용..
실감 미디어와 몰입 경향성에 대한 다섯 가지 키워드 by 싸이몬팀 실감 미디어와 몰입 경향성에 대한 다섯 가지 키워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함브라 궁전을 보러 그라나다에 온다. 그러나 나는 다른 걸 보러 여기에 왔다”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중에서 최근 종영한 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AR 게임이라는, 친근하면서도 신선한 테마가 소재가 되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실과 게임의 공간이 구분되지 않는 획기적인 비쥬얼 덕분에 ‘실감 미디어’라는 단어가 대중들에게 알려졌는데요. 이런 실감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우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Keyword 1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은 ‘실감 미디어’! 정체는 무엇?실감 미디어(Realistic Media)는 말그대로, 마치 손에 잡힐 듯 현실과 같이 보이는 미디어를 뜻합니다. 사실 실감 미디어는..
바이오매트릭스, 과연 고객의 편리함만을 위한 것일까? 바이오매트릭스의 진짜 존재 이유 세가지 By 싸이몬팀 바이오매트릭스, 과연 고객의 편리함만을 위한 것일까? 바이오매트릭스의 진짜 존재 이유 세가지 영화 ‘킹스맨’,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보면 손바닥을 거울에 대면 문이 열리고 사람의 걸음걸이로 신분을 확인합니다. 바로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이 적용된 영화의 장면들이죠. 하지만 이미 우리는 지문으로 스마트폰 잠금을 풀고 회사에서 지문으로 출퇴근을 인증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처럼 현실도, 이미 최첨단이 된 것이죠. 바이오매트릭스 기술, 왜 이렇게 확대된 것일까요? 바이오매트릭스(Biometrics)란 무엇인가? 바이오매트릭스(Biometrics)란 신체적, 행동적 형질에 기반하여 사람을 인식하는 방식을 가리키는 기술입니다. 국내에서는 생체 인식이라는 기술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문 인식, 홍채, 얼굴, 지정..
적자내는 우버가 계속 굴러가야만 하는 이유! 빅데이터와 개인화 by 싸이몬팀 “빅데이터도 진화한다. 사족보행에서 직립보행을 하고 스마트폰을 하며 걷는 인간처럼!” 빅데이터, 빅데이터… 이미 너무 많이 들어서 지겨운 이 기술은 한 물 간 기술일까요? 아닙니다. 빅데이터를 근본으로 하여 수많은 디지털 기술들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마치 ‘사족보행 인간’이 ‘직립보행 인간’으로 진화하고 이제는 스마트폰을 하며 걷는 ‘스마트폰 인간’이 된 것처럼 말이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기업들은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 서비스, 즉 개인화를 연구하고 서비스합니다.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의 사례를 통해 빅데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버, 적자에도 왜 서비스를 계속할까?2018년 3분기에만 10억달러(약 1조 1300억원) 적자를 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한 지난 분기 ..